용산구, 2016 구민 정보화 교육 운영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교재비(1만원 미만)만 유료다.
교육과정은 ‘기초반’과 ‘활용반’, ‘심화반(스마트 활용반)’으로 구분된다.
구민의 정보화 수준에 따른 단계별 수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SNS 활용법 교육을 통해 자녀 세대와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하는 수강생에 한해 5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도 참가한다. 구는 자체 정보화 경진대회를 통과한 구민을 대상으로 본선 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강좌 접수는 매월 말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인터넷(http://www.yongsan.go.kr)을 통해 접수하지만 기초반에 한해 전화(정보화교육 콜센터, ☎ 1644-7128) 접수도 가능하다.
현재는 3월 과정 238명을 모집 중이다.
구는 교육 수행 능력이 검증된 전문 업체를 선정, 용역 계약을 마무리했다. 업체의 축적된 노하우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산교육장 컴퓨터를 재정비하고 바닥 왁싱 및 대청소도 했다.
구는 전년도에 정보화교육 정규과정으로 총110개 강좌를 진행, 구민 2437명이 이에 참여했다. 정규과정 외에도 ‘내 컴퓨터 관리하기’ 등 무료 특강을 개설 운영해 216명이 참여하며 구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온라인 사회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스마트폰, IT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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