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뱅크챔피언십말레이시아 둘째날 3언더파 순항, 홀먼 선두, 김경태 1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의 신인왕' 이수민(23ㆍCJ오쇼핑)이 유럽 정복을 위한 진군을 이어갔다.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로열셀랑고르골프장(파71ㆍ7079야드)에서 계속된 유러피언(EPGA)투어 겸 아시안(APGA)투어 메이뱅크챔피언십말레이시아(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날 3언더파를 보태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 3명과 공동 3위(8언더파 134타)에 자리하고 있다. 네이선 홀먼(호주)이 선두(13언더파 129타), 리차드 블랜드(잉글랜드)가 2위(11언더파 131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홀먼이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호주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2015/2016시즌 2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한국은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공동 12위(5언더파 137타)로 주춤했다. '컷 오프' 위기에 몰렸던 송영한(24ㆍ신한금융그룹)은 4언더파를 쳐 공동 18위(4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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