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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앙카라 폭탄테러 배후, 시리아 쿠르드"

최종수정 2016.02.18 19:23 기사입력 2016.02.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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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앙카라 도심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 사건의 배후로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 쿠르드노동자당(PPK)과 시리아지부인 '인민수비대(YPG)'를 지목했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날 수사상황을 발표하면서 테러사건의 용의자가 시리아 국적의 YPG 조직원 살리흐 네자르(24)로 확인됐고, 관련한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수도 앙카라의 총사령부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호대기 중인 버스에 타고 있던 군인 26명 등 모두 28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또 네자르가 터키에서 PKK의 도움으로 테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무장관에게 이 정보를 모든 국가에 제공하라고 지시했다"며 "국제연합(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에 우선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부토울룰 총리는 "우리 수도의 우리 국민을 공격한 테러조직을 용인하는 변명은 용납할 수 없다"며 "터키의 적을 직간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우방 관계를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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