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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인터뷰②] 변함 없는 슈틸리케호 승선 기준, 소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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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슈틸리케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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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기준과 원칙은 그대로다. 슈틸리케호에 승선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는 일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월 카타르 도하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뛴 올림픽대표팀의 경기를 본 뒤 독일로 날아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제 다시 대표팀을 이끌고 뛴다. 올해 첫 일정은 3월에 있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다. 3월 24일 레바논, 29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국내에서 예선 경기를 한다. 이미 6전 전승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해 두 경기는 예선을 잘 마무리하는 데 의미를 둘 것으로 보인다.

3월 소집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에 다시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에는 어떤 선수들을 뽑아 팀을 구성할 지 궁금하다. 올림픽대표팀 선수들도 부를 지 기대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1월 중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들을 카타르 도하에서 직접 지켜봤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의 성인대표팀 발탁에 대해 문은 열어뒀다. 하지만 한 가지 전제조건을 붙였는데 바로 소속팀에서의 입지였다. 지난해에도 계속해서 대표팀을 구성할 때 강조했던 기준이다.
다음은 관련된 일문일답

Q. 신태용 감독이 올림픽팀 선수들을 일부 성인대표팀에 뽑아달라고 했다던데?

- 신태용 감독과는 상시로 연락을 하고 있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올림픽예선 여섯 경기 중에 네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은 이미 우리와 함께 한 경험이 있다. 권창훈(수원)과 김동준(성남)이 대표적이다.

많은 분들이 올림픽대표팀의 다음 단계가 성인대표팀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그보다 우선은 소속팀이다. 지금 팀에는 소속팀에서 주전 입지를 다진 선수가 많지 않다. 시즌이 시작되면 일단 소속팀에서 활약하면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이고 이후에는 발탁 여부도 생각해 볼 것이다.

Q.앞으로의 계획은?

- K리그가 중국과 일본에 비해 일주일 늦게 시작하는 것으로 안다. 시간이 된다면 중국과 일본에 직접 가서 거기에서 뛰는 선수들을 살펴보고 당장 다음주에 시작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찾아 볼 생각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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