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올 상반기 대기업 그룹공채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CJ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목표하는 그룹은 CJ그룹이 57.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SK그룹(47.9%), 삼성그룹(45.3%), LG그룹(43.8%), 롯데그룹(29.8%) 순이었다.
특히 여성 지원자 중에서 CJ(54.9%)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남성은 SK그룹(76.0%)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들 취업준비생의 평균 졸업학점은 4.5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3.6점이었으며 전공분야에 자격증을 가진 경우도 51.5%로 절반이 넘었다. 81.6%는 토익 점수를 준비했고 평균 점수는 749점이다. 취준생들은 최근 기업들이 직무중심 채용전형을 강화하면서 기업분석에 집중해 취업을 준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50.7%는 '직무중심 채용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전공서적을 통해 전문용어를 암기(50.3%ㆍ복수응답)하거나 직무 분야의 인턴십이나 대외활동(37.9%)을 하고 있었다.
상반기 취업준비생 중 인턴 생활을 경험한 경우는 30.7%에 달했고, 대학생 리포터나 마케텅 등 대외활동을 한 응답자도 44.8%나 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