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 차장 출신, 사법행정능력 갖춰…전임 박병대 처장, 대법관으로 업무 복귀
대법원은 22일자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박병대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고영한 대법관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차장 등을 거쳐, 2012년에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고영한 행정처장은 법이론과 재판실무능력을 물론 사법행정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법원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 사회현상을 충분히 반영하는 합리적 판단력, 소탈한 성품, 청렴성과 도덕성, 국민과 소통하면서 봉사하는 자세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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