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도서·벽지 취약 어촌지역 어업용 기자재 무상 수리·점검을 위해 '2016년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사업’희망 업체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은 어업용 고가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어업인 부담을 줄이며 해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천만 원이 늘어난 총 3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자격은 선박엔진, 기계장치 점검 및 수리와 관련된 사업자를 등록한 업체다. 도서·벽지 등 육상 수리업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어업용기자재의 정기점검·수리 등이 어려운 관내 어촌지역에 이동수리반을 편성해 어업용기자재의 점검·수리가 가능한 사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사업체 소개서 등 신청 서류를 희망 지역 관할기관인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완도, 목포, 여수, 고흥, 해남, 영광, 진도지원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무상점검 신청을 희망하는 어촌계나 어업인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완도지원 등 7개 지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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