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의 전복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완도전복(대표 김형수)가 2016년도 설맞이 특판행사 기간 중 36억원의 판매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및 대형 유통업체들의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고가선물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0%이상 신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수 대표이사는 “특판행사 기간 중 임직원들이 새벽 5시부터 출근하여 출고 작업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완도전복(주)는 2009년 3월 30일 자본금 8,811백만원, 어업인 1,214명이 참여하여 설립됐으며 그 동안 2년 연속 이익을 배당하는 등 어업인의 권리 향상과 소득 안정에 기여해 왔다.
한편, 전복은 단백질과 비타민, 타우린 등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어르신나이 드신 부모님과 환자 보양식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용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복 주산지인 완도에서는 산소를 투입한 물포장으로 전국 어디든 살아있는 전복을 맛볼 수 있는 택배서비스가 가능하다.
완도군 이숍 http://www.wandoguneshop.com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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