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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면세점서 전남 특산품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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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6일부터 용산역 HDC 신라면세점에 판매장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울지역 시내면세점에서 전남 농수산 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역 HDC 신라면세점에 전남 농수산 특산품 판매장을 개설, 오는 2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농수산물 쇼핑몰 공동 브랜드인 ‘남도미향’을 면세점 입점 대표 브랜드로 지정하고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유자차, 장흥 무산김, 황칠 등 24개 상품을 우선 선정했다.

앞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취향에 맞는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면세점 내 판매 확대는 물론 중국 내 현지 시장 개척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산품 판매장은 면세점 7층에 총 30평 규모의 지자체관 형식으로 운영되며, 용산역에서 열차가 출발하는 전라남도와 강원, 충북, 전북도가 함께 참여한다.
전라남도는 HDC 신라면세점 측과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판매장 집기 및 인테리어 무료 제공, 판매 수수료 특별 할인 등 생산자와 면세점간 상생 입점 조건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 관광객에게 전남 관광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관광홍보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HDC 신라면세점은 호남선 KTX가 출발하는 서울 용산역 현대 아이파크 몰에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해 말 시내면세점 특허를 취득했다. 전라남도와는 지난해 5월 HDC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특허 취득 후 면세점 내에 전남 특산품 판매장 개설과 남도 관광홍보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호남선 KTX 역사인 용산역 면세점에 전남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남의 맛과 멋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면세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남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관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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