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 유도 대표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이 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연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 여자 70kg급 결승에서 다치모토 하루카(일본)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도승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남자 81kg급에서는 왕기춘(양주시청)이, 남자 90kg급에서 곽동한(하이원)이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안창림(수원시청), 김잔디(양주시청), 김성연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고 김원진(양주시청), 안바울(남양주시청), 왕기춘, 곽동한이 동메달을 추가해 값진 금메달 세 개, 동메달 네 개를 따냈다. 종합 우승은 일본이 차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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