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왼쪽 네번째),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 사업단 개소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4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한국사업단 주관으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 양국을 연결하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 한국사업단 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사업단 공동대표사인 철도시설공단과 현대건설을 포함해 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LH 등 25개 사업단 참여사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사업단 사무소에는 사업단 대표기관의 전문인력 10여 명이 파견돼 발주처 요구에 부합하는 수주전략 및 사업모델 개발 등 수주단계별 액션 플랜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철도공단은 사업단 대표사로서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 수주 추진단(T/F)'을 구성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홍보관 개관, 인력 파견 등 현지에서도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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