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천구, 청렴· 친절· 업무 능력 ‘3관왕’ 차지한 비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방문민원 응대분야 최우수 자치구 선정, 외부청렴도 전국 1위에 이어 - 2015 정부합동평가 서울시 1위 선정 등 민원서비스·청렴·업무능력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친절하고 청렴하면서 일까지 잘하는 자치구는 어디?”

‘2015 자치구 민원응대 서비스평가’에서 방문민원 응대분야 1위를 기록, 외부청렴도 1위에 오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015 정부합동평가’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선정됐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28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해 매년 평가하고 있다.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2014년의 일반행정, 복지사회,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여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9개 분야, 26개 시책, 9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금천구는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복지사회,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여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로부터 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직원들의 노력은 정부합동평가 뿐 아니라 청렴도에서도 그 결실을 맺은 바 있다.

금천구는 구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종합청렴도가 전년대비 52위 상승한 전국 13위에 올랐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전년대비 62위가 상승한 전국 1위, 내부청렴도는 11단계 상승한 33위를 기록했다.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직 간부로 구성된 청렴TF를 시작으로 ▲청렴해피콜 운영 ▲찾아가는 청렴교육 ▲고위 공무원 청렴서약 ▲직급별 실천강령 제정 ▲직원 집단 면담 ▲주요 업무별 담당자 청렴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했다.

구는 또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자치구 민원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자치구 민원응대 서비스 평가’에서 방문민원 응대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민원 접점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퍼를 활용해 자치구 50개 민원 부서를 대상으로 전화·방문 응대 서비스를 평가했다. 구는 방문민원 응대에서 96.7점으로 1위를 차지, 전화민원 응대에서도 95.1점으로 2위를 차지해 민원 응대평가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친절도 향상을 위해 금천구 민원여권과는 매주 월요일 근무시간 시작 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민원 응대요령에 대해 반복교육을 했다. 또 구 차원에서 전부서를 대상으로 민원인을 가장한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전화 및 방문민원 응대 서비스 점검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구는 또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 평가에서 ‘2015년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해 2013년에 이어 2회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직원 청렴 특강

직원 청렴 특강

원본보기 아이콘

이 외도 ▲교통수요관리 자치구 평가 ‘최우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평가 ‘우수구’ ▲2015 식품안전관리 전국 지자체 평가 ‘우수구’ ▲금천체력인증센터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친절도, 청렴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금천구가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1위로 선정돼 업무능력까지 인정받았다”며 “이는 금천구의 1000여 공직자들이 현장 중심 행정과 주민 편의를 최우선해 꾸준히 변화와 혁신을 시도한 결과며 구민들께서 구 직원들을 믿어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