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일 세종시 도담동에 '한중문화교류회의'와 '한일문화교류회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연다고 2일 전했다.
한중문화교류회의는 2014년 7월 한중정상회의의 합의사항으로 지난해 말 사무국 구성을 마쳤다. 지난해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재확인한 한국 양국 문화부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중 민간 교류를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중·일 세 나라간 민간 문화교류의 방향이 정립되길 바란다"며 "이 회의들이 각 나라간 상호 신뢰와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한일문화교류협회 정구종 위원장과 이강민 사무국장(한양대 교수), 한중문화교류협회 이태환 위원장, 유재기 한중문화예술포럼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한중문화교류회의의 한국 측 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식은 오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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