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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 직원 1300명 전통시장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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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할인은 물론 경품권 추첨, 공연, 떡썰기 행사 등 문화행사도 가득...3일 구청 전 직원(1300여명) 참여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300여명 용산구청 직원들이 3일 용산구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 제수용품들을 구매해 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이날 용산구 전 공무원 1300여명이 지역내 7개 시장(이촌종합시장, 만리시장, 보광시장, 후암시장, 용문전통시장, 신흥시장, 이태원제일시장)을 나눠 방문, 각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도 하는 등 전통시장 매출 올리기에 적극 나선다.
2013년4월 시작한 용산구 공무원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지난해 12월까지 총 36회를 가져 4억8000여만원 전통시장 물품 구매 실적을 기록,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호응 속에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지난 1월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12일간 용산 지역 3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장을 찾는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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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3개 시장은 용문전통시장, 이촌종합시장, 후암시장이며 각 시장 상인회가 주관, 시장 별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행사로 치러진다.
행사 소요예산의 90%는 시·구 보조금이며 민간 자부담은 10%다.

경품 행사를 비롯 이벤트 기간 동안 시장별 제수용품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판촉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공연 등 각종 볼거리도 제공, 전통시장에 주민들의 발걸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용문전통시장은 1일 본행사와 경품 지급을 마무리 했으나, 이촌종합시장과 후암시장은 5일 본행사를 개최한다. 경품권은 본행사 전까지 해당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상가에서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산구 전 공무원들과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도 실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후한 인심은 덤으로 다양하고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라며 “이웃들과 함께 사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이곳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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