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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부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MBK파트너스(종합)

최종수정 2016.02.01 10:11 기사입력 2016.02.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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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자로 선정한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에쿼티(SC PE)와의 본계약 체결이 미뤄지면서 결국 두 번째 협상대상자인 MBK파트너스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일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과 관련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23일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SC PE를 선정하고 실사에 들어갔다. SC PE와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두 회사는 매각과 인수 자금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새로 선정된 MBK파트너스는 곧바로 구체적인 현장 실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매각 조건과 관련한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장 실사와 가격, 자산평가, 고용 등 여러가지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작기계 사업부의 매각 가격은 기존 SC PE와 맺었던 1조3600억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은 지난해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매각을 포함해 전방위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서 밥캣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로 7000여억원과 자회사인 프랑스 몽따베르 매각을 통해 13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와 함께 중국 DICC 생산라인을 축소하고 브라질 생산공장은 폐쇄했다. ㈜두산은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보유하던 한국항공우주(KAI)지분을 매각했고 두산 DST 매각도 추진중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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