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80년대 슈퍼스타' 박남정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눈길을 끈 가운데, 직접 출연 계기와 소감을 밝혀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에는 가수 박남정이 출연, "'복면가왕' 모니터를 하면서 굉장히 민망했다"며 "하지만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묻는 DJ의 질문에는 "가수는 자기 발전을 위해 콘서트 같은 무대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근데 가수 박남정하면 춤이 부각되다보니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하든 춤 위주로 방송을 하게 되더라"라며 "그래서 제 노래는 물론이고 다른 가수 노래를 부를 기회가 없는 게 아쉬웠다. 박남정이라는 사람을 숨기고 한 번 평가받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선보인 춤에 대해 "처음에는 '복면가왕' 정확한 콘셉트를 몰라 제작진의 의뢰에 맞추려고 했다. 그런데 나를 너무 드러내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그래서 본 무대를 할 때는 춤을 바꿔서 나를 감췄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