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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대 남성, 동거녀 3살 아들 때려 숨지게 해

최종수정 2016.01.29 01:00 기사입력 2016.01.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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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에서 20대 남자가 동거녀의 3살 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아사히신문 등은 3살 남아 니이 아야토 사망사건과 관련, 용의자로 체포된 나가토미 나오야가 아야토를 발로 차고 때리는 등 심하게 구타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하루 전인 27일 새벽 0시5분께 도쿄에 있는 맨션에 사는 20대 여성이 "아이가 열이 나고 의식이 없다"고 신고 하면서 드러났다. 이 여성은 아이의 친엄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는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이불 위에 누워 있었으며 얼굴과 몸에 멍 자국이 있고 왼쪽 귀에서 피를 흘린 상태였다. 사인은 머리를 세게 얻어맞아 생긴 외상성 경막하혈종으로 판명됐다.

경찰은 아이의 엄마와 동거남인 폭력단체 조직원 나가토미를 조사한 끝에 동거남으로부터 아이가 째려보는데 화가나 버릇을 가르치려고 때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나가토미는 1시간 반 동안 아이를 구타했다. 나가토미는 칼을 방바닥에 꽂아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처음에는 맨손으로 따귀를 때리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발뒤꿈치로 머리를 내리찍고 걷어차는가 하면 장난감을 넣는 유리상자에 볼링을 하듯 아이를 던지기도 했다.

동거녀인 엄마가 말렸지만 나가토미는 "당신이 응석을 받아줘 버릇이 없다"며 동거녀도 내동댕이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는 경찰에서 "내가 아이를 귀여워하는데 대한 질투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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