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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정규매매 30분 연장 논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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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정규매매를 30분 연장하면 거래대금이 늘어나 증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28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6년 사업계획 기자 간담회'에서 정규매매 30분 연장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30분이 연장되면 정규시장은 15시30분에 종료된다.
거래시간 연장을 통해 중국의 장 종료시간을 좁혀 한국 증시에 즉각 반영될 수 있다고 거래소측은 설명했다. 최근 국내 시장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 본부장은 "매매거래시간 연장으로 중국뿐아니라 국내시장의 거래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국내증시의 유동성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거래소는 '2016년 주요사업계획 발표'에서 정규시장 매매거래시간 30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었다.

또한 거래소는 올해 코스피의 상장도 더 늘려 공모 규모도 7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올해 호텔롯데 등 초대형 기업을 포함한 20곳 이상이 상장할 계획이다. 외국기업도 최소 2개사 상장을 추진 중으로 LS전선아시아와 인터코스 등이 연내 상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거래소 측은 전했다.
김 본부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국내기업 현지법인을 통해 성공사례를 지표로 삼겠다"며 "올해를 외국기업의 상장 활성화에 힘을 쏟고 유치대상 국가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해외 마케팅부서도 신설한다. 기존 국제사업단 해외 마케팅 부서를 유가증권시장본부로 옮겨와 전문조직으로 확대·개편한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해외 우량기업 상장과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로드쇼 진행할 것"이라며 "또한 아시아 주요거래소와 시장연계 등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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