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한남동 이명희회장 저택 129억원..최저 전남 영광 87만원

[단독주택 가격공시]고가주택 '톱 10' 중 7곳 이태원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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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가 국내를 대표하는 부촌으로 떠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10곳 가운데 7곳이 이태원로(구 한남동, 이태원동)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도 표준단독주택 가격공시'에 따르면 전국 최고 가격에 이름을 올린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1758.9㎡, 연면적 2861.83㎡, 철근 구조로 공시가격이 무려 129억원에 달했다. 이 곳은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자택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고가주택 시세가 공시가격 두 배 이상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집을 사기 위해서는 300억원 가까이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 비싼 물건은 전년 1위를 차지했던 용산구 이태원로(이태원동) 소재 주택으로 대지면적 1223㎡, 연면적 460.63㎡에 7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64억4000만원보다 무려 11억7000만원이나 올랐다.

성북구 대사관로에 위치한 단독주택이 64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주택 공시가격도 전년보다 3억4000만원 상승했다. 대지면적 2089㎡, 연면적 566.55㎡ 규모로 철근콘크리트조로 건립된 고급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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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싼 단독주택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있는 대지면적 99㎡, 연면적 26.3㎡짜리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87만5000원에 불과했다. 전년보다 3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전국 하위 단독주택 10곳이 모두 전남에 위치했다.


가격공시 대상 19만 가구의 표준단독주택 중 5000만원 이하 주택은 8만6623가구로 전년보다 3000가구 정도 줄었다. 주택 노후화에 따른 멸실과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인한 철거 때문이다. 반면 9억원 초과 주택도 913가구로 전년775가구보다 17.8% 증가했다. 건축비 상승과 고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데 따른 현상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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