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법 이해증진 및 실제 전략 제시"
"울산과학기술원 임진혁 교수·동의대 정주영 교수 초청 강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학 교수들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기반의 교수법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기능을 촉진하도록 돕는 교수법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임진혁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교수와 정주영 동의대 교수를 초청해 이론 및 실습 형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진혁 교수는 ‘무크와 플립드 러닝 기반의 미래 교육 모델’을 주제로 대학교육의 환경변화, 무크와 대학교육 연계 전략, 플립드 러닝 사례 및 적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 교수들과 함께 향후 플립드 러닝 개선점에 대한 활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참여 교수들은 “워크숍을 통해 플립드 러닝을 이해하고 확고한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향후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교수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교과목 개설을 준비하는 교수들에게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활성화 해 학습자 개개인의 개별화 된 학습 촉진 및 문제 해결력 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실제적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플립드 러닝’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 동영상 또는 자료를 온라인으로 학생에게 제공하고 실제 교실에서는 토론을 하거나 교수의 도움을 받아 심화된 학습활동을 수행하는 형태로, 기존의 수업 방식을 뒤집는(Flip) 학습을 의미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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