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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골반 없고, 가슴 작아’악플에… “가슴 성형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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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기량.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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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치어리더 박기량의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야구선수 장성우가 징역 8개월을 구형받았다. 아울러 자신의 몸매에 대한 박기량의 발언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박기량은 "가슴 성형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박기량은 "이전에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모델이라고 들었는데, 촬영장 가보니 백업모델이 있었다. 글래머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기가 죽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기량은 "비키니를 받았는데 정말 작았다. 겨우 가리고 촬영을 했다"며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이어 박기량은 "촬영하고 돌아오는데 기사가 떴다. 댓글에 온통 '골반이 없다' '가슴이 작다' 등 노골적인 악플들이 달렸다. 혼자 촬영하러 갔다가 오는 길에 펑펑 울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기량은 "그래서 진짜 진지하게 회사 실장님에게 가슴 성형 상담을 했다. 그 수술을 하면 3개월 동안 활동을 할 수 없다더라. 그래서 엄두가 안 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열린 박기량 명예훼손 사건 첫 공판이자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그의 전 여자친구 박모(26)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앞서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는 SNS를 통해 장성우가 치어리더 박기량을 비롯해 자신의 소속팀 선수와 감독에 대해 뒷담화와 욕설을 한 사실을 올린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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