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은 4698억원을 기록, 전년에 비해 8.2% 증가했다. 삼성SDS는 "환율영향과 자회사 평가이익 증가 등 영업외 이익이 늘어난 덕분이지만 당기순이익 증가는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실질적인 기업가치가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여파로 국내외 IT서비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철수한 공공/대외금융 SI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 축소로 IT서비스 부문 매출이 5조2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하락했다. 물류BPO 부문 매출은 2조6060억원으로 물류서비스를 확대하며 지난해에 비해 8.4% 늘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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