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농한기 소득작목 육성, 4농가 4,950㎡ 실증시범 재배 성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겨울철 농한기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달래가 본격적 출하를 시작했다.
군은 이번에 출하하는 달래는 군이 운영 중인 ‘농특산물 직판장’과 계획중인 ‘천원짜리 새벽시장’에 출하해 지역특산품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달래 실증재배는 특히 기존 재배작형(수박, 애호박)에 겨울철 작목인 달래를 파종 재배해 하우수를 연중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군 조영선 소득경영 계장은 “올해 실증시범 재배한 달래가 성공적으로 출하해 농한기 농가소득 가능성을 열어 기쁘다”며 “출하된 달래에 대한 유통에도 신경 써 달래가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달래 이외에도 시설딸기와 토마토를 중점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닐하우스, 우량 딸기 육묘장 설치 등에 15개사업 13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지원해 겨울철 농한기 소득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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