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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통문화와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난다

최종수정 2016.01.20 13:08 기사입력 2016.01.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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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 프로젝트 등 통해 요우커 유치 등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나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문화, 즉 문화콘텐츠가 21세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수한 문화자원과 한류의 원형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정읍시가 이를 토대로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한류(韓流)의 세계적인 확산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경쟁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정읍은 국가 지정 16건, 전북도 지정 63건, 등록문화재 8건, 전통사찰 10건, 향토문화유산 5건 등 모두 102건의 유·무형 문화재와 전통사찰을 보유한 찬란한 전통과 문화역사도시로 어느 지역보다 한류산업 발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자원을 토대로 관광 문화와 인문자원을 접목하고 한류원형 문화자산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통해 한류관광 산업의 중심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특히, 가장 큰 한류 소비자는 역시 중국인만큼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부응하고 중국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치원을 비롯한 한류문화의 원류가 고스란히 흐르고 있는 칠보와 태인, 옹동, 산내와 산외 등의 동부권역을 호남권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시에 따르면 최치원은 중국에 기념관과 동상이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로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데, 통일신라시대 지금의 칠보와 태인 일대인 태산군수로 부임해 선비문화를 열었다.

대표적인 자원이 호남제일정(湖南第一停)으로 유명한 태인의 피향정과 칠보의 유상곡수와 그를 배향하고 있는 무성서원 등 이다.

시는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오는 7월 예정인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하는 한편 최치원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요우커(중국 관광객을 통칭함)’를 끌어 들이기 위해서 참여형 스토리텔링 발굴과 활용, 최치원 길 이야기 가이드 북 발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최치원 관광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또 최치원의 발자취가 서린 피향정 상연지 조성 및 야외 공연장 건립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무성서원의 살아 숨 쉬는 서원 만들기’의 내실화 등 문화재를 활용한 고품격 문화관광상품 육성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을 비롯 멀리는 중동에서까지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 대장금을 활용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의 일환으로 장금이의 고향으로 알려진 산내면 일원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대장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 84억여원을 들여 산내면 종성리 1만1천780㎡에 조성될 테마파크에는 장금 테마관과 직판장 그리고 향토음식 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특히 향토음식과 힐링푸드를 연계한 먹거리 개발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생산품 판매와 웰빙체험·교육·문화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김생기 시장은 “이러한 한류 문화관광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문화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민소득 증대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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