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학연사업 주요 개편내용은 사업성패의 근간인 산ㆍ학ㆍ연 매칭의 질적 확대와 매칭율 확대, 대학ㆍ연구기관의 중소기업 산학협력 지원서비스 강화, 산학연협력 거점형 기관의 성과위주 관리체계 구축, 지역특화산업 발굴 및 지역 중소기업 육성 등이다.
R&D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R&D사업 참여시 기업의 단독수행보다는 연구 전문기관의 역량ㆍ인프라 활용을 촉진한다. 산연전용과제 운영기관도 지난해 9곳에서 올해 12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학내 중기 부설연구소가 입주하는 연구마을도 종전 13곳에서 16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산학연사업은 지난 93년부터 추진해온 중기청의 대표적인 장수 R&D 사업으로 23년간 총 1조3677억원의 예산으로 4만2000개의 과제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1520억원의 예산으로 2178개 중소기업의 산학협력 R&D를 지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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