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프라노 조수미가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조수미가 골든글로브상에서 놓친 주제가상을 아카데미상에서는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수미는 14일(현지시간)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에서 ‘유스’에서 부른 주제가 ‘심플송’으로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유스’의 주제가 ‘심플송’은 미국의 작곡가 데이비드 랑이 영화 속 주인공 프레드 친구로 언급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곡한 것이다. 조수미는 이 영화에 특별 출연하며 직접 주제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후보에는 심플송 외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언드 잇’, ‘레이싱 익스팅션’의 ‘만타 레이’, ‘헌팅 그라운드’의 ‘틸 잇 해픈스 투 유’, ‘007 스펙터’의 ‘라이팅 온 더 월’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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