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사업 4,319발굴, 15일 황숙주 군수 주재 전략보고회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관련해서 15일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 주재로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가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 는 91개 사업에 대해 타당성, 경제성, 당위성 등을 집중 점검하고 확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가예산 확보 시기별로 대응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예산확보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국도 21호선(밤재터널) 개량사업은 지난해 막바지 예산 확정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만큼 올해는 관련부처는 물론 기재부와 국회와도 긴밀히 협조해 전략적으로 접근해 나가기로 했다.
군이 올해 발굴사업에는 군이 10대 목표로 제시한 전통장류의 소스산업화를 위한 소스산업화지원센터와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천산 관광열차 모노레일 설치사업 등 중요 사업들이 포함된 만큼 국가예산 확보에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해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노력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규모 있는 사업들이 발굴된 것 같다”며 “시기별로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해당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 순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풀을 총 동원해 오늘 보고된 사업들이 모두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시 도출된 보완 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별 예산확보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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