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르웨이부터 냉장상태로' 피요르드 송어 판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이마트는 노르웨이에서부터 얼리지 않고 냉장 상태로 들여온 송어회를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르웨이산 송어회는 각각 1만1800원(小240g/회 1팩), 1만9800원(大480g/회 1팩)이다.

노르웨이산 피요르드 송어는 선명한 붉은색과 탱글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에게 ‘붉은 보석’으로 꼽힌다.

노르웨이 송어는 차갑고 깨끗한 빙하수 지역인 서쪽 노르웨이 협만의 ‘폴게포나’ 부화장에서 치어를 500g 크기가 될 때까지 키운 후 빙하수와 청정해역의 바닷물이 반반 결합된 양식 환경에서 성장해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노르웨이산 송어는 민물어종인 국내 송어와 달리 바다 송어로 연어과에 속한다. 살색 역시 붉은 살에 새겨진 흰색 무늬 마블링이 연어와 비슷하다.

이마트는 송어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연어와 같은 대품 상품으로 키울 방침이다. 미식 열풍에 따라 고급 식재료에 대한 높은 수요 때문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