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전역에 복권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의 1등 당첨금이 15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미국 멀티스테이트 복권협회가 밝혔다.
이 같은 액수는 1등 당첨자가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 받을 때의 금액이다. 당첨금을 한꺼번에 받으면 9억3000만달러, 약 1조1000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복권협회는 설명했다.
미국과 캐나다 국민은 국경 검문소에서 간단한 심사만 거치면 자동차를 타고서도 자유롭게 두 나라를 오갈 수 있다.
복권 구매자가 꼭 미국인일 필요는 없다.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물론 여행객도 사서 당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외국인에겐 자국민(25%)보다 높은 30%의 세금을 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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