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1호' 유정복 시장 등 시민 500명 동참…후원금 7600만원 모아 소외계층 아동 및 그룹홈 지원
지난해 인천에서 전개됐던 산타원정대 캠페인이 소외계층 어린이 800명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하는 결실을 맺었다.
인천시는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난해 11월14일부터 12월말까지 38일간 펼친 산타원정대 캠페인 결과 총 76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첫번째 산타가 다른 2명을 산타로 추천하고, 추천을 받은 산타가 각각 또 다른 2명을 산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산타 추천 릴레이 행사다.
유정복 시장이 첫번째 산타로 참여했으며, 추천을 받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등을 포함해 행사기간 동안 모두 500여명의 시민들이 산타원정대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정기 후원자를 더욱 많이 확보할 계획"이라며 "뜻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는 만큼 올해 진행된 캠페인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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