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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중단됐던 '백암 물류터미널' 5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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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왼쪽)과 한주식 ㈜용인창고 회장이 12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왼쪽)과 한주식 ㈜용인창고 회장이 12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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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각종 분쟁과 소송 등으로 23년 간 사업이 중단됐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대규모 물류터미널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용인시는 12일 정찬민 용인시장과 ㈜용인창고 한주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물류터미널 조성사업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용인창고는 1150억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백암면 백봉리 일대 16만86㎡(4만8000여평)에 물류터미널을 짓게 된다. 공사는 2017년 12월 완공 목표다. 용인시는 물류터미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고, ㈜용인창고은 관내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400억원의 세수증대와 1500여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게 된다.

물류터미널 사업은 1993년에 화물터미널 면허를 받아 사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사업 시행자 등이 각종 소송에 얽혀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로 방치됐다.
정찬민 시장은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백암면 물류터미널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인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창고 한주식 회장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 뒤 관내 장애인복지 사업지원을 위해 1억6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12년 설립된 ㈜용인창고는 기흥구 구갈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관 및 창고업 물류회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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