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경남은행갤러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의 산수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경남은행갤러리 19번째 마당으로 '중견작가의 힘 문운식·박상복 전'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시작품은 모두 19점으로 '청풍백운'과 '빗소리' 등 문운식 화백의 작품 9점, '양산 통도사 설경'과 '함양 다랭이 논' 등 박상복 화백의 작품 10점으로 꾸며졌다.
문운식 화백은 경남 삼천포 출생으로 무형의 구름과 바람 등을 세련된 필치로 표현한 산수화를 그려오고 있다. 경남 김해에서 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등 '김해 한국화'라는 새로운 형식을 창조했다.
'문운식·박상복 전'은 경남은행 본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영모 지역공헌기관사업부 부장은 "500호(333.3㎝X218.2㎝) 이상의 대작을 통해 한국화의 멋과 풍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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