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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지적학과, 자치단체·지적공사 42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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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목포대학교 지적학과가 지적직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 공채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공분야의 질 높은 취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대 지적학과는 작년 6월 시행된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 결과, 서울을 비롯한 10곳의 광역자치단체에 32명이 대거 합격했다.

또 10년 연속 최다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신입사원 공채에서도 지방대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10명이 최종 합격해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수도권 유수의 대학과 현격한 격차를 보이며 뛰어난 취업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취업 성과의 원동력은 2003년 결성해 13년째 시행하고 있는 학과 자체 프로그램인 랜드마스터(지도교수 최승영)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또 중·고교에서나 볼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1~2학년은 어학, 2~3학년은 자격증, 3~4학년은 취업반으로 나눠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 커다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 모두 랜드마스터 동아리 소속이었으며 랜드마스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동문 모임인 ‘늘품HRD’,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 동문 모임인 ‘목지회’, 목포권 지적직 공무원 동문 모임인 ‘해바라기’의 열정적인 지원 또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승영 교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난 속에서도 2013년 37명, 2014년 31명, 2015년 42명으로 3년 연속 30명 이상의 공공기관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에 대해 대학가에서 ‘신화’로 표현하고 있다”며 “특히 지적학과 졸업생 역시 이러한 성과를 이루는 데 일조한 숨은 공로자들로서 후배들의 취업을 위해 순번제 특강, 교육비 지원 및 멘토그룹으로 활약함으로써 후배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 더욱 값진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목포대 지적학과는 전국 국립대학 유일의 4년제 학과로서 1985년 학과 설립 이후 지적직 공무원으로 수도권 150여명을 비롯해 광주·전남권 120여명, 대전·충남권 20여명이 진출했다.

또 LX한국국토정보공사 200여명을 비롯해 국방부지형정보단 10여명 등 총 600여명이 대한민국 지적분야의 리더 그룹으로서 각계각층으로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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