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설립된 지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부섭 과총 회장, 윤동윤 한국 IT리더스포럼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 주요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계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인 학생 20여명을 초청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윤동윤 한국 IT리더스포럼 회장은 "2016년에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ICT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이소영 서울과학고 학생, 정유미 티맥스소프트 연구소 수석, 신세현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성철 코멤텍 대표는 2016년의 소망과 의지를 담은 신년다짐을 발표하였다.
바이오와 기계공학 기술을 융합하여 혈전증 조기진단기술을 개발한 신세현 고려대 교수는 "신기술이 환자들에게 적용되어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또 김성철 코멤텍 대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이후 유치한 투자액을 토대로 본격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성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건배사를 통해 창조경제를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소망했다.
지난해 전국 청소년 과학송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인 장성 진원초등학교의 '물방울중창단'의 합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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