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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초·중생 30명 “미국 어학연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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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11일∼2월 1일까지 3주간 정규수업·홈스테이 체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나주시 ‘다수학생 보편적 맞춤형’ 지원 교육정책에 따라 참여 학생 늘려

강인규 나주시장이 11일 아침 시청 입구에서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강인규 나주시장이 11일 아침 시청 입구에서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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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 초·중학생 해외연수가 ‘소수중심의 학력신장’ 위주에서 ‘다수학생의 보편적 맞춤형’ 지원으로 참여 학생들을 늘려 미국 어학연수 길에 오른다.
더욱이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 시에서 부담하는 방향으로 전환돼 시행된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지역 초·중학생 30여명이 2월1일까지 3주 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헤파타크리스천 스쿨에서 겨울방학 연수를 위해 11일 아침 출발했다.

이번 어학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가 시험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어학연수 비용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은 전액 시에서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제외한 일반참가 학생은 경비의 일정부분을 자비로 부담했다.
학생들은 이번 어학연수 기간 동안 정규수업에 함께 참여해서 미국식 수업방식을 직접 경험하고, 현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면서 미국 문화 체험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선진 문화를 습득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역할과 함께 나주를 홍보하는 홍보 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 할 예정이다.

시는 보편적 교육 행정의 실천을 위해 다수의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50명이었던 해외연수 대상자를 7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학생에게 자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었다.

강인규 시장은 이날 아침 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을 배웅하면서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도 소중하지만, 미국에 머무는 동안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 하나도 빠짐없이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만들어 글로벌 마인드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할 것을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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