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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바르샤 후베닐A 징계 후 첫 출전…아쉬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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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이니에스타 /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백승호, 이니에스타 /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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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백승호(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출전정지 징계 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후베닐A리그 CD에브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6분까지 소화한 뒤 교체됐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선 백승호는 후반 들어서 발목 쪽에 부상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유스팀 공식 SNS를 통해 “백승호가 가벼운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후반전부터 주도권을 쥐고 동점골을 노린 후베닐A는 결국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백승호는 중앙과 측면을 넓게 활용했지만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백승호 이제부터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백승호는 장기간의 실전 공백을 딛고 경기에 나선만큼 향후 리그 적응이 성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승호는 지난 2014년 FIFA 규정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규정 위반'징계를 받아 18세가 되는 올해까지 FIFA에서 주관하는 공식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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