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희호 安 신당 지지 논란…안철수 "여사께 폐가 되니 더 말 않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6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망인인 이희호 여사가 지지의사를 밝힌 바 없다는 김홍걸씨의 주장에 대해 "이 여사님께 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홍걸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여사가 안 의원의 신당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혔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김 씨는 "어머님께 직접 확인한 결과 어머님은 안 의원의 말씀을 듣기만 했을 뿐 다른 말씀을 한적이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 내용에 대해 어머님께서는 어이가 없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의원의 이같은 말은 뉘앙스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이 여사가 안 의원의 신당에 지지의사를 밝혔는지에 대해 이 여사측은 '밝힌 바 없다'고 말했고 안 의원측은 '더 말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실제 대화 내용은 미궁 속에 빠져들었다.

다만 안 의원이 '폐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해 이 여사 측의 해명이 안 의원측 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 점은 주목되는 대목이다.


▶ '안철수 신당' 관련 슬라이드쇼 보러가기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