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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병귀신속, 변화에 귀신처럼 빨리 적응해야"

최종수정 2016.01.04 14:07 기사입력 2016.01.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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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병귀신속(兵貴神速)이란 말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야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매순간 신속한 결정과 과감한 실행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병귀신속은 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말로 군사를 운영할때 귀신과 같이 신속하게 하여 적이 대응할 틈을 줘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위 사장은 "올해는 가맹점 수수료 대폭 인하 및 각종 간편 결제 서비스 경쟁 격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며 이러한 경영환경이 언제 회복될지, 회복 후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누구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근본적이라는 점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전략적 유연성과 빠른 실행력을 특히 강조했다. 위 사장은 "속도 경영을 의미하는 비상(飛上)V2를 올해 전략방향으로 수립하고 고객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상품과 서비스를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온디맨드(On Demand)형 조직구조로 변화를 시도해왔다"며 "큰 기업이 작은기업을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기업은 언제나 느린상대를 물리친다는 말처럼 그 어느때보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변화 방향으로 ▲모바일 플랫폼 사업 본격화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신규 수익사업 모델 다각화 ▲해외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위 사장은 "모바일 중심 시대에 걸맞는 '신한 모바일 2.0'을 구축해 새로운 시대 소비자욕구를 언제 어디서든지 만족시킬수 있어야할 것"이라며 "올해 출범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자료들을 비지니스 모델에 적극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사장은 "새해에는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과당경쟁 체계를 과감히 탈피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신시장 개척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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