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6, 재계 신년사]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산업간 경계 무너져, 새 방식으로 경쟁 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권오현 DS부문 대표 (부회장)

권오현 DS부문 대표 (부회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산업계의 융합 트렌드가 본격화 되며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는 만큼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R&D캠퍼스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권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신흥국 금융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IT업계가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해 스마트폰, TV, 메모리 등 주력제품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부회장은 "핀테크, 모바일 헬스 등 융합 분야에서는 산업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해야 한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공유경제 등 혁신 사업모델이 하드웨어의 가치를 약화시키고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으로 경쟁의 판을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부회장은 "효율성을 높여 내실을 다지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디바이스솔루션(DS) 등 각 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