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렌더링 사진 유출…"더 얇아졌다"

中 부품업체 폭스콘, 아이폰7 렌더링 이미지 유출
2.5D 글래스, A10, 무선 충전 기술 탑재

유출된 아이폰7 렌더링 이미지(사진=기즈차이나)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7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기즈차이나는 아이폰 조립 업체 폭스콘 웹사이트를 인용해 아이폰7의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동안 폭스콘을 통해 아이폰5, 아이폰6 이미지가 유출된 바 있어 이번에도 해당 이미지가 실제 아이폰7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유출된 아이폰7 렌더링 이미지(사진=기즈차이나)

유출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7은 전작보다 더 얇아진다. 또 2.5D 글래스를 탑재하고 하단부에는 싱글 스피커와 3.5mm 헤드폰 잭을 갖춘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7을 더 얇게 제작하기 위해 헤드폰 잭을 제거한다는 추측도 있었다.

아이폰7에서는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할 전망이다. 정사각형 모양에 무선 충전 독위에 신형 아이폰7이 충전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아이폰7에 최신 프로세서인 A10이 탑재된 것도 확인됐다.

유출된 아이폰7 렌더링 이미지(사진=기즈차이나)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현재 아이폰7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아이폰7과 함께 출시하는 아이폰7플러스에서는 25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를 갖춘 모델이 출시되고, 배터리리 용량도 전작에 비해 12% 증가한 31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확대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또 듀얼 카메라, 디스플레이에 장착된 지문인식 기능, 멀티 포스 터치 등이 아이폰7에 탑재된다는 소식도 있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