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이 세계 34위(국제기구 포함 순위)로 나타났다.
1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분석한 세계금위원회(WG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한국의 금 보유량(중앙은행 기준)은 104.4t으로 국제결제은행(BIS)에 이어 34위다. 이는 작년 11월 말 외환보유액(3685억 달러)의 1.3%(장부가 기준) 수준이다.
세계 금 보유 1위는 미국으로 한국 보유량의 약 78배인 8133.5t을 갖고 있다.
러시아는 작년 3분기에만 77t을 사들여 전 세계 중앙은행 금 매입량의 44%를 싹쓸이했다. 이 기간에 중국도 50t(29%)을 매집해 몸집을 키웠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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