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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28득점’ KCC, 선두 모비스 제압…전자랜드 6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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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전주=김현민 기자]

에밋[전주=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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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전주 KCC가 선두 울산 모비스를 제압했다. 서울 SK는 전자랜드를 6연패에 빠뜨렸다.

전주 KCC는 3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과 함께 670일 만에 군산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CC는 시즌전적 21승15패,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패배한 모비스는 25승11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안드레 에밋(33·191㎝)은 이날 28득점 4어시스트를, 허버트 힐(31·202㎝)은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모비스는 아이라 클라크(40·202㎝)의 골밑 우세(1쿼터 10점)를 앞세워 먼저 앞서나갔다. 1쿼터는 모비스가 22-12, 열점을 앞섰다. 하지만 2쿼터 초반 KCC의 맹추격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KCC의 허버트 힐과 에밋이 골밑을 지배하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2쿼터 7분 30초를 남겨놓고 에밋은 양동근(34·181㎝)의 패스를 가로채 골까지 집어넣어 22-20, 두 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32·192㎝)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다시 점수를 벌리는 듯 했다. 하지만 막판 에밋에게 손쉽게 연속 득점을 내줘 2쿼터까지 36-34, 추격을 허용했다. 전반 모비스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숫자에서 각각 19-12, 9-4로 앞섰다.
3쿼터 KCC는 52-49 역전을 일궈냈다. 한 점 차 시소게임을 벌였던 양 팀이었지만, 에밋은 막판 자유투 포함 10득점을 집중시키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4쿼터 팽팽한 승부에서 연속 6득점을 올린 전태풍의 활약이 돋보였다. KCC는 4쿼터 중반 공격시간 2초를 남겨놓고 전태풍(35·180㎝)의 2점 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KCC는 65-65로 맞선 마지막 공격에서 에밋이 결정적인 점프 슛을 성공시켜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서울 SK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에서 92-78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서울 SK는 시즌전적 13승23패로 단독 8위 자리를 유지했다. 9위 전자랜드(11승25패)와는 두 경기 차로 벌렸다. SK는 드워릭 스펜서(33·187㎝)가 23득점 4리바운드를, 김민수(33·200㎝)가 14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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