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2016년에 새로운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최양희 장관은 "이를 위해 고용존 확충, 규제 프리존 설치, 지역 전략 산업 육성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2016년에는 자동차, 조선, 금융,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이에 요구되는 주파수 적기 공급, 방송통신서비스 개선 등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장관은 이어 연구개발(R&D) 혁신으로 저출산·고령화·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2016년에는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과학기술 인력양성 체계를 개편해 연구원 및 이공계 대학 등에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과학인재를 양성하도록 하는 한편 양적 성과가 아닌 질적 성과 중심의 평가체제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연구자 맞춤형 기초연구를 확대해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명 분야에서 제2, 제3의 한미약품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태동기 신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나노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중장기 핵심기술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한반도 최초의 우주탐사 프로젝트인 달 탐사, 중소형 원전시장 선점의 기반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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