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유형별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담은 ‘마을 안전가이드 디자인 맵(마을 안전지도)’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을 안전지도는 각 동별 위험지역 정보와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의 정보를 담았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동별로 1개씩의 안전지도가 제작됐다.
특히 각각의 마을 안전지도에는 범죄 유형별 긴급신고 전화번호와 긴급 상황 발생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각 동별 부엉이 가게 현황 정보, 소매치기 및 노상강도, 부녀자 납치·폭행 등 범죄 유형별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가스 및 감전 등 생활 안전분야와 교통사고, 화재, 대설,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 분야와 관련한 행동요령을 수록해 주민들이 각종 재난 위험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도 수록했다.
남구는 이같은 다양한 정보를 담은 각 동별 마을 안전지도를 1만3000부 가량 제작해 신규 전입 세대에 배포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신규 전입세대의 경우 남구 지역의 여건과 안전 환경에 대해 잘 모른 상태에서 전입해 오기 때문에 마을 안전지도가 유익한 생활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서가 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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