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윤영훈, 예술 김병고·김남삼·박문식·강기호·조재호 씨 6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4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59회 전라남도 문화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문학부문에 시인 윤영훈(61) 씨, 예술부문에 서양화가 김병고(76)씨, 동요작곡가 김남삼(60) 씨, 국악인 박문식(76) 씨, 연극인 강기호(53) 씨, 공예가 조재호(60) 씨 등이다.
전라남도는 수상자들에게 문화예술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2016년 전남문화예술재단 지원기금에서 공연·전시회, 출판기념회 등 문화예술활동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인 국악인 박문식 씨의 제자들이 남도민요 양잠가와 진도아리랑, 화선무 등 축하공연을 펼쳐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지난 1956년 제정돼 올해 59회째를 맞은 전라남도 문화상은 지금까지 허백련·오지호·오승우 화백, 김현승·조태일 시인, 한승원·문순태 소설가 등 총 343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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