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통합…세계적 박람회 발돋움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외에 전남 농업의 우수성과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국제농업박람회와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통합, 2년마다 국제농업박람회로 개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음 박람회는 2017년 개최된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2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제23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두 박람회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 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조직위는 이런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과 농식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차기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 및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해 국내·국제박람회 통합 여부, 개최 주기, 개최 기간 등 박람회 추진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국내와 국제로 이원화된 박람회를 국제농업박람회로 통합하고 개최 주기는 2년, 기간은 10일 내외로 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 보고된 2017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은 국제행사 승인 및 국비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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