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공안, '카섹스' 현장 덮친 후 영상까지 유포…'과잉진압 논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CCTV 캡처

사진=CCTV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 공안이 '카섹스' 현장을 폭력적으로 단속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펑파이(澎湃)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며칠사이 인터넷에 '특경', '카섹스 남녀 단속' 등의 이름이 붙은 영상이 급속히 유포됐다.
약 2분 분량의 영상에는 한적한 곳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남녀 한쌍이 옷을 추스르는 장면과 함께 특경 제복을 입은 남성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남자의 멱살을 잡으며 "너희들 뭐 했어?", "관계를 했느냐?", "바지도 벗었으면서 안 했다고?" 등의 추궁을 하며 여자에게도 이름과 두 사람의 관계를 물었고 '동창'이라는 대답을 듣자 "그래놓고도 동창이라고?" 등의 사생활 침해적인 발언들을 잇따라 늘어놓았다.

이 영상은 단속반원 중 1명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림으로써 급속도로 유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이 확산되자 이들의 소속기관인 산둥(山東)성 짜오좡(棗庄)시 공안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인터넷에 영상을 올려 당사자들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단속반원 구속 사실을 발표했다.

공안국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간부들도 징계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