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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브랜드의 원조' 비틀즈가 살아났다

최종수정 2015.12.24 13:15 기사입력 2015.1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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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비틀즈(사진 위키피디아).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비틀즈(사진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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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비틀스가 사랑을 담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여러분들에게 선사합니다."

비틀스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12시1분(각 국 현지시간)부터 9개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업체를 통해 음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틀스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타이덜, 구글 플레이, 아마존 프라임 뮤직 등 9개 업체를 통해 음원을 서비스 한다.

비틀스의 곡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배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포티파이 등의 경우 무료 버전에서도 비틀스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비틀스의 디지털 음원은 2010년 애플 아이튠스를 통해 MP3로 배포되기 전까지 LP, 테이프, CD 등 물리적 매체로만 배포돼 왔다.
사실 비틀스와 애플은 애플의 태동기부터 악연을 맺었다. 비틀스는 자신들의 음원 관리를 위해 1968년 음원유통회사 '애플'을 설립하고, '사과' 로고를 등록했다. 하지만 1977년 스티브 잡스는 비틀즈의 음원 관리회사와 동일한 '애플'을 이름으로 한 컴퓨터 회사를 설립하면서 '사과'를 로고로 쓰기 시작했다. 이후 지리한 법적 공방이 이뤄진 끝에 합의가 이뤄지며 음원 판매가 시작됐다.

당시 애플은 비틀스의 음원을 공개한 첫 주간에만 45만개의 앨범과 200만개의 곡을 판매했다. 1960년대 전 세계를 휩쓸었던 영국의 전설적인 4인조 밴드 비틀스의 명성이 시공간을 초월해 아날로그에 이어 디지털까지 이어진 셈이다.

비틀스는 존 레넌,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이 영국 리버풀에서 1960년에 결성했으며 1970년 해체됐다. 비틀스는 영국 기준으로 스튜디오 LP 앨범 12장, EP 싱글 13장, 싱글 22장을 발매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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