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시작돼 이날 막을 내린 공작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중국은 지난 3분기 경제 성장률이 6.9%로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경기 하강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증권가 안팎에서는 중국경제 성장률이 2015년 6.8%에서 2016년과 2017년 각각 6.5%와 6.2%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흥국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정체와 제조업의 투자 조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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