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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公 다산신도시에 '행복주택' 974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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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974가구 입주 규모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A-2BL에 행복주택을 건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이 곳은 국민임대주택(1014세대)이 건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0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행복주택(974세대)으로 변경했다.
행복주택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ㆍ사회초년생ㆍ신혼부부ㆍ산업단지 근로자 등 젊은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 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계층에 80%가 배정된다. 또 취약ㆍ노인계층에게 나머지 20%가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2016년말 공사를 시작돼 2018년 11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특히 인근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라운지와 방과 후 교실, 멀티프로그램실, 사회적 기업 등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지역 주민들이 화합ㆍ소통할 수 있는 복합 주거타운으로 건설하는 게 이번 행복주택의 특징이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에는 현재 포천시가 직접 시행사로 나서 진행하는 신읍동 행복주택을 비롯해 용정산단 행복주택 등 총 16개 지구에서 1만781호가 건설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고양 삼송 등 4개 지구 3512호는 올해 착공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 행복주택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들어 내년부터 대부분 착공될 예정"이라며 "고양 삼송지구를 시작으로 2017년도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층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 공급을 더 늘리겠다"며 "이를 위해 사업 시행자 및 지자체와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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